리더의 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말자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을 때, 미리암과 아론은 그를 비방하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말을 들으셨고, 즉시 그들을 회막으로 부르셨습니다.
구름기둥 가운데 임하신 여호와께서 장막 문에 서셔서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는 환상이나 꿈으로 그에게 알리지만,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않다. 그는 내 온 집에 충성된 자라.
나는 그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않으며, 그는 여호와의 형상을 본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느냐?”
(민수기 12:1-8)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고, 그 온유함은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였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민 12:3).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진정한 리더는 외적으로 강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리더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잘 견딥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모습을 오해합니다. 유약함으로 오인하고, 뒤에서 비방하며 헛점을 들추려 합니다.
그런 연약한 시선과 시기, 질투를 통해 드러나는 것은 결국 마음의 상태입니다.
하나님, 모세처럼 온유한 자가 되게 하소서.
강함은 소리 지르는 데 있지 않고,
온유하게 견디고 감싸주는 데 있음을 알게 하소서.
제가 리더들의 헛점을 들추고 비방한 적은 없었는지 돌아봅니다.
말을 조심하게 하시고, 남을 헐뜯거나 비방하지 않도록
제 입술을 성령으로 다스려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