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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유엔 책임이 따릅니다.

생각 공유 2024. 9. 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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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이방인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들이 유다 말을 하지 못하자 백성들에게 솔로몬이 이방인과 결혼하여 신앙을 잃어버린 것을 비유하고 책망하여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합니다. 대제사장 가문인 엘리아십의 증손자까지도 성벽 재건에 심각하게 반대했던 산발랏의 딸과 결혼하는 우를 범합니다. 느헤미야는 그를 파면하고 타락한 유다 공동체를 개혁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자신의 소견대로 아내로 맞아 결혼합니다. 기준 없는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신앙 공동체가 흔들릴 위기에 처하자 느헤미야는 성벽 봉헌의 축제로 끝내지 않고 잘잘못을 올바로 잡고 새로운 개혁을 합니다.

 

느헤미야 13장 23 ~ 31절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지함 13:23~27

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27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이방인과 결혼한 대제사장 후손 13:28~31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대제사장의 증손자까지 타락한 유다 공동체는 지금 현재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이야기와 동일합니다. 마땅히 신앙 공동체로 세워져야 할 가문 있는 교단이 타락하고, 동성애 합법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수용하던 교단이 결국 동성애 반대 입장 표명한 목회자를 한순간에 파면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악은 일말의 가능성도 차단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수용하면 나비효과로 가정과 교회 사회를 파괴합니다.

유다 백성들이 기준 없이 결혼합니다. 자기가 보기 좋은 대로 시집가고 장가갑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반드시 따릅니다. 자유로운 신앙 생활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자유는 성숙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책임과 기회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남녀노소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는 하나님 안에서만 자유를 만끽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어른은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지 않는 삶은 내가 하나님 되는 것이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삶은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며 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세요. 자신의 소견대로 기준 없이 살아가 영육이 타락하는 유다 백성을 통해 오늘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삶이 늘 주님의 의로운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 과거가 아닌 날마다 새롭게 되는 말씀 앞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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