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이고 현명한 미련
선지자의 이상한 부탁들을 보며 나는 하나님의 음성에 온전히 순종하는가 돌아보게 되었다.
심판을 전하는 선지자는 왕을 기다리다 왕에게 지난 아림왕을 놓아준것에 대해 하나님의 화가 임함을 알려주니 왕은 자기 왕궁으로 갔습니다.
열왕기상 20:35-43
35 예언자들의 아들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여호와께 명령을 받고 자기 동료에게 말했습니다. “나를 쳐라.” 그러나 동료 예언자가 때리기를 거절했습니다.
36 그러자 그 예언자가 말했습니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네가 나를 떠나자마자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이 나가자마자 정말 사자가 나타나 그를 죽였습니다.
37 그 예언자가 다른 사람을 만나 말했습니다. “나를 때려라.” 그러자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 다치게 했습니다.
38 그러자 예언자는 길을 떠나 눈을 가려 변장하고 길가에 서서 왕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39 왕이 지나가자 예언자는 왕에게 소리쳤습니다. “왕의 종이 치열한 싸움터에 나갔는데 거기서 한 사람이 포로를 데려와 ‘이 사람을 잘 지켜라. 어쩌다가 놓치면 그 대신 네 목숨을 가져갈 것이다. 아니면 네가 은 1달란트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0 그런데 왕의 종이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다 보니 포로로 끌려온 사람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말했습니다. “그건 네가 자청한 일이니 네가 그 벌을 받아 마땅하다.”
41 그때 예언자가 재빨리 눈에서 머리 끈을 풀어 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은 그가 예언자들 가운데 하나임을 알아차렸습니다.
42 그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을 놓아주었다. 그러니 네 목숨이 그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들이 그 백성들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43 이스라엘 왕은 화가 나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왕궁으로 갔습니다.
인간적인 상식이 하나님 앞에 가장 큰 죄악중에 죄악입니다. 말도 안되는 폭력을 하라고 지시 하는 말씀을 듣고 분별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일들을 잘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때론 무리한 말씀을 통해 그의 자녀들이 잘 순종 하는가를 보십니다.
지금 까지 다녀본 모든 회사는 가장 좋은 효율을 추구하고 그렇게 스스로 생각해 가장 좋은 결과를 갖고 오며 성과에대해 책임을 지는게 일반적이였지만 최근 4년간 다닌 회사에선 효율을 중시하지 않고 가장 이상한 접근 그냥 지시와 그에 대해 복종하는 모습 그 결과에 대해선 큰 책임은 없고 지시에 순종만 하는것을 가장 좋아하니 본래 사업말고 다른 추진하는 모든 일이 잘 되지않고 부도가 납니다. 비전문가가인 상사나 대표가 지시 하는 상명하복의 회사기에 좋은 결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회사에서 가장 힘든 나의 생각을 없애는 훈련을 하기엔 정말 최고의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여기서 4년동안 훈련하고 계십니다. 그저 말도 안되는 결과를 뻔히 보고도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마음은 한편으론 답답하고 우울하지만 그냥 순종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원하시는지 그저 지금까지 하나님은 제 생각을 빼는 훈련을 시키십니다. 딱 거기까지만 하는 훈련 좀 모질라 보여도 좀 이상한 결과가 나와도 심지어 프로젝트가 망해도 제 상식과 제가 보여지는 체면을 전혀 고려 하지 않으시고 그냥 순종하는가를 훈련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께 온전히 맏겨드리는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니 좀 자유해 졌습니다. 결과를 책임 안지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언젠간 또 효율적인 모습을 원하실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비상식적인 일에도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십니다. 알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는 이 세상 상식과 정면충돌 합니다.
하나님 은혜 없이는 가장 현명한 생각이 가장 좋을거라는 일반적인 가치관을 갖고 결정합니다. 또 말도 안되는 제안에 제 안의 상식적인 생각과 다르다고 재단하고 스스로 결정하려고 올라오는 교만과 쓴 뿌리들을 제거 하여 주옵시고 매순간 하나님께 맏겨드리고 결과에 자유 하여 주시는 하나님 음성에 따라 결정하는 지혜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