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상한 심령 갈급한 마음이 어려울 때.

생각 공유 2024. 3. 1. 23:44
반응형

시편의 말씀을 읽으면 시편 기자의 마음이 느껴져 같이 갈급해 집니다.

오늘 말씀은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피하며 쓴 고백 의 시 입니다.

시편 42:1-11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망나니 같은 압살롬을 죽일수도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없는 애비의 심정이 얼마나 처량하고 고통 스러웠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이름만을 부릅니다.
다윗은 아무런 원망도 핑계도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일어난 환난이나 핍박도 아닙니다. 그러나 주위에선 욥의 친구들과 부인처럼 너의 하나님이 어디있냐며 조롱 합니다.

다윗은 그리워 합니다. 언제쯤 다시 하나님께 예배드릴수 있을지 언제 나아가서 주의 얼굴을 뵈올지.

하나님 이렇게 그리워 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하나님께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특별한 일 없어도 이렇게 갈급한 심령으로 상한 심령으로 주를 찾기 원합니다.

철저히 자신을 알고 있는 다윗은 스스로 불안해 하는것을 눈치체곤 왜 불안하는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합니다. 5절과 11절 두번이나 반복해서 찬양 합니다.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갈급한 심령은 주를 그리워 합니다. 6절 주를 만난 장소를 그리워 합니다. 8절 낮과 밤을 가릴것 없이 주를 깊이 만나게 됨을 그리워 합니다.

그리곤 속 이야기를 합니다.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말하길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마찬가지로 기도의 끝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42:5,11하반절)

자기가 만든 환란과 수렁속에 빠져도 사람은 하나님께 원망합니다. 저도 그렇고 얼마나 간절한지 아들까지 무릎꿇게 하고 기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울며 불며 기도 하다보면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으면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바꿔 주십니다.

원망에서 감사함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고통에서 자유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모든 기도의 제목을 바꿔 주십니다. 실제적 기도가 내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모든 상황이 여전히 힘들어도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령에 평안을 주십니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불안과 두려움과 불만과 화가 더이상 나를 가두지 않습니다.

이 모든 근원이 제게는 "여전히" 입니다.

어찌됐든 여전히 내 상황과 환경과 관계없이 여전히 내가 기도를 어떻게 시작했든 무슨 억울하고 분한 상황 뻘줌한 상황에 있든 여전히..여전히.. 여전히... 여전히.. 주님 앞에 나가게 되면 하나님은 또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고백한 다윗처럼 여전히 찬송하고 있는 여전히 주님앞에 기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께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내 자아가 아직도 십자가에 죽지 못했습니다. 다른말로 하면 아직 100%믿지는 못하겠습니다의 반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 영혼이 지금 당장 죽으면 불지옥으로 떨어짐을 믿지 못하기에 두려움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믿는게 아니라 하나님은 먼저 손 내미십니다. 내가 내민게 아니라 간절히 울고 있을때 모든것을 포기 할 그 때 하나님이 먼저 손 내미시며 내가 나를 믿지 못할 그 때 하나님은 나를 믿어 주십니다.

하나님 내가 나를 믿지 못해 절망하고 실망할때도 여전히 나를 바라보시며 나의 거짓된 자아가 아닌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한 나의 끝 자아를 바라보며 믿어주시는 믿음을 믿고 눈물로 나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 너는 존귀한 자야 너는 사랑스러운 자야 너는 내 기쁨이야 라고 여전히 말씀해주시는 주님의 말씀속에 점점 그렇게 되어 가는 내 자신을 보며 꽃밭에 가야 꽃인것을 알듯이 너무 혹독한 세상속에 나홀로 있는것 같을때에도 가장 소중한 따뜻하고 존귀한 주님을 마음으로 품고 자존감을 잃지 않는 주의 자녀로 살아 기쁨과 감사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죽을 죄인이지만 하나님 날 사랑하시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천년 전 십자가에서 피흘리실 그 때 나의 거짓자아는 죽고 없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본래 만드신 진짜 나의 모습 그대로 믿고 살아가 주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에 두렵고 환란이 넘치더라도 하나님 한분이면 됩니다. 하나님 한분이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명확한 확실한 믿음 갖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