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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감정이 아닌 거룩한 습관 훈련

생각 공유 2025. 6. 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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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7:7–9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
그 은혜와 인자하심은 끝났는가?
그 약속도 사라지고 긍휼도 멈춘 것인가?

시편 기자와 같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귀를 기울이십니다.
밤새도록 주를 생각하며, 어찌할 바 모르는 마음으로 위로보다 하나님 자신을 찾는 심령, 그 간절함은 어떤 말보다 깊고 뜨겁습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건 아닐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은 아닐까?
그토록 풍성하시던 긍휼을 잊으신 것은 아닐까?
다윗은 모든 확신이 흔들리는 그 순간에도,
그 답답한 영혼 속에서도 밤새도록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나아갔습니다.

그는 위로를 택하지 않았고, 감정을 따라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정과는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감정에 따라 응답하시는 분이 아니라,
언약에 따라, 사랑에 따라, 신실하심에 따라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훈련, 거룩한 습관, 날마다 새로워지는 결단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매일같이 힘 주시는 그분을 의지하며,
죽는 날까지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갑니다.

주님,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았던 시편 기자처럼,
저도 위로보다 하나님을 구하게 하소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믿음의 습관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죽는 날까지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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