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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인 그리스도인.

생각 공유 2024. 2. 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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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인 그리스도인.


예수님은 사람들 앞에서서 여러가지로 가르치시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느냐며 뭍습니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다윗보다 먼저 있는것인데 왜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하냐며 뭍는겁니다. 

그리곤 그 말씀을 친히 해석해 주십니다.

"다윗도 스스로 성령에 감동되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원수들을 예수님의 발 아래 굴복 시킬때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있으라라고 하였다." 

이렇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하였으니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냐며 가르치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저 즐겁게 들었습니다.

가르치실때 긴 옷입고 다니는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길게 기도하며 외식하는 자니 그들이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어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헌금하는것을 보시곤 부자들이 많은 헌금을 내는것과 가난한 과부 한사람이 렙돈 동전 두개 1고드란트를 넣는것을 보시고 제자들을 불러 이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헌금을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부자들 모두는 풍족한 가운데서 드렸지만 과부는 가난한 가운데서 전 재산, 곧 생활비 전부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12 : 35~44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12:35~37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서기관들의 위선, 가난한 과부의 헌신 12:38~44
38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이르시되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난 모태 신앙인이지만 14살때부터 23살까지 교회를 잘 나가지 않았다. 거의 불신자와 같았다. 하나님이 계신것을 이후엔 아예 믿지 않았다. 어렷을땐 분명히 믿었는데 언제부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아예 없어졌고 그저 나약 하기 때문에 그런 믿음을 만든거라고 생각했었다. 믿음을 떠난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 위선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 때문이였다. 12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교회 사람들이 내게 대하는 태도와 헌금에 관하여 스스로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다닐만한 모습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떠났다. 세상으로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을 방황하면서 하나님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군대 에서는 다양한 종교생활을 하면서 먹을것을 많이 주거나 밖에 나가는 종교 생활 하는곳에 따라 나가고 편하게 선택하며 종교 생활을 했다. 교회 다니는 믿음있는 자들을 핍박하고 교회는 의지 박약한 자들이 다니는 곳이라며 조롱하기도 했었다. 그러면서도 다른종교 시설에 다니는게 어색해서 교회에 다니긴 했었다. 

어느날 갑자기 하나님은 찬양의 뜨거움을 주시고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분"이라는 찬양이 이상하게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그리곤 이후 점점 하나님께 가까워지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되었고 말년병장이 되면서 하나님은 내가 잘못한 부분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셨다. 이후 후임들에게 받은 휴가증도 선물하고 전역이후 많은 회개와 봉사를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음성을 듣고 뜨겁게 만나게 되었다. 



구원은 내가 선택하는게 아니다. 나의 의지와 노력은 오직 기도하는 자세로 나아가는 길 외엔 아무것도 하나님께 재료가 되지 않는다. 신앙생활 하면서 점점 그 기도하는 자세와 나아가는 힘 또한 주님이 주신 은혜 임을 알 수 있다. 나의 상태와 의지, 나의 모습과 상관없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순복하고 오늘도 큐티를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실 길을 하나님은 그저 묵묵히 행하신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에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기 원하시는 아버지 제 모습이 어떨지라도 하나님은 항상 나아오길 원하시는 아버지 아버지 앞에 나아갈때마다 때론 힘이 되지만 때론 민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아가지 못하는것 자체가 교만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렷을 때 그런 남을 의식하는 서기관 같았기에 주님앞에 담대히 나아가지 못하고 심지어 떠나기까지 했습니다. 

아버지, 이제는 항상 주님앞에 담담히 나아갈 수 있도록 늘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매일 매일 나아가 점점 예수님 마음 처럼 변화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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