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이는 다윗왕이 어찌 하지 못하게 미꾸라지처럼 이리저리 피해갔던 교활한 자입니다. 다윗과 압살롬과의 처참한 피신길에 그는 다윗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주하여 다윗의 부하가 그를 제거 하려했으나 자신의 아들 압살롬도 자신을 죽이려 하는데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겠느냐며 참았다. 전세가 역전되어 다윗 왕이 그를 또 제거 할 수 있었지만 시므이는 베냐민 사람 1천명을 데려와 은근 세력을 과시하여 용서를 받아낸 교활한 자였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입니다. 스스로 쳐 죽일수도 있었지만 교활한 시므이를 바로 죽이지 않고 지역 연금을 주고 그 법을 스스로 어기게 하여 솔로몬의 아버지의 원한을 갚습니다.
다윗의 정적제거 1호 시므이를 죽이라는 강력한 유언이기도 했기에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가택 연금같은 지역 연금으로 반경 1.5Km밖에 되지 않은 예루살렘을 벗어나지 말라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를 받아냅니다. 시므이는 스스로 하나님을 경홀히 여겼기에 맹세도 쉬웠습니다. 3년이 지나 종 2명이 아기스에게 도망하니 시므이는 그 종을 찾기 위해 50Km 떨어진 가드로가서 종을 잡아오다 그 소문이 솔로몬에게까지 들려지매 솔로몬은 맹세를 상기시키며 자신의 아버지 다윗에게 행한 악을 스스로 알거니와 그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하여 브나야에게 명령하여 그를 쳐 죽이니 나라가 솔로몬에 손에 견고 하여졌습니다.
열왕기상 2:36-46
36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39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시므이의 가벼운 말과 악함이 스스로를 죽음으로 내 몰았습니다. 솔로몬의 그 결정에는 참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베냐민에서 세력을 지니고 있는 그를 민란 없이 제거 하기에 적절한 지역연금으로 그를 묶어 두었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판단하시도록 도마위에 올려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법을 어겨 민란없이 죽었지만 그 이면엔 아버지의 원한을 갚게 된것이며 나아가 하나님이 지키시는 이스라엘이 더 견고히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정이 무속과 거짓의 영에 사로잡힌 자들에 의해 혼란 스럽고 시끄럽습니다. 자신의 표와 안위를 위해선 무법도 용서받을수 없는 성령을 훼방하는 죄도 계속 짓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위정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는 견고 하여 지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국정은 평안합니다.
하나님, 시므이처럼 가볍고 거짓되고 악한 말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대한 솔로몬같이 모든것을 내가 아닌 하나님께 맏겨드리며 하나님이 만드신 율법과 규례를 잘 지켜행하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예수님이 행하신 그 구원의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갈때 하나님이 주신 모든 복락을 누리며 천국을 앞당겨 살아가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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