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믿음과 부인이 필요하신 하나님의 역설적인 은혜
오늘 말씀속에 숨어있는 베드로의 믿음과 부인을 통해 어제 묵상한 가룟유다와 상반된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있다.
마가복음 14:22-31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막14:22-31)
가룟유다는 교만하여 죄의 무게를 스스로 안고 목숨을 끊었고 베드로는 그렇게 당당하게 믿음을 선포 하였지만 부인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절망감을 느끼면서도 다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여 믿음의 사도로 순교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담겨있다.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막14:29-31)
우리 모두는 31절 처럼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고백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함을 그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자에게 다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베드로와 또 모든 제자들이 부인하지 않겠다는 그때의 심정은 진심이였을 것이다.
하나님 은혜의 역사는 이렇게 나의 진정성과 실패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 할 수 밖에 없게 하시는 역설적인 은혜가 담겨있다.
나아가지 못하는것은 가룟유다처럼 교만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것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 입이 만개라도 한마디 할 수 없다. 하나님께 어떤 대답도 변명거리만 생각할 뿐이다.
그저 주님이 옳은지 아닌지 따지다 40살이되어 알았습니다. 주님이 백프로 옳습니다. 따지고 뭐할 시간에 그저 주님의 기쁨 되길 원합니다.
지난 1년 가까운 시간동안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죽는날까지 아낌없이 주님앞에 기쁨으로 나아가며 기쁨으로 죽기 원합니다. 하나님 인도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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