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남편의 섬김 - 채워줌
아내를 위해 마땅히 애정을 주어야 한다. 오늘 교재엔 보아스라는 남성과 룻에 대한 여성에 대하여 안내하며 잘 돌보는 남편의 표샹인 보아스를 보여준다.
그는 룻을 향하여 맹세까지 한다. 만일 그가 기업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라고 선포하고 맹세를한다. 그 시절 한 여인에게 빠진 부유한 농부 출신의 한 남자의 고백이다. 승계 순서가 먼저인 그 시대에 보아스는 그녀를 위해 맹세까지 하며 결혼 승낙을 받아낸다.
나도 아내와 결혼할 때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아내의 가족은 특별한 점이 있다.
모든 일가 친척들이 한 형제같이 지내 서로에게 간섭을 많이 주고 받는다. 그러다 보니 결혼까지 굉장히 힘들게 승낙받을 수 있었다. 그때의 내 심정엔 어떠했던가 어느날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자신감이 갑자기 불일듯 생겨 반대하더라도 뚫고 가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마치 오늘의 보아스를 보는듯하다. 그러나 지금 아내에 대한 나의 마음은 그렇게 불일듯 하지 않음을 보게 된다. 아내는 내가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줄거라 확신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저자의 말에 확신할수 없었다. 아내를 위하여 무엇이든 할것같은 마음으로 결혼했지만 지금은 아내는 안전하게 자신을 돌봐줄수 있다고 생각치는 못하는것같다. 아직도 불안해 하며 아직도 두려움이 많은 연약한 아내이기에 더 많이 채워 주려 해도 여력이 안되는 내가 이제는 아내에게 필요를 요구 하고 있다. 괴롭게 하고 있다.
그리스도는 나를 위하여 아무 조건 없이 용서하셨던것 처럼 저도 아내를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그녀를 온전히 하나님 다음으로 섬길수 있기 원합니다. 아내도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녀를 긍휼이 여기며 제 안에 사랑하는 마음을 더 가득부어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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