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
8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하여
9 다시 관정에 들어가서 예수께 말하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하되 예수께서 대답하여 주지 아니하시는지라
12 이러하므로 빌라도가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유대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
13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가서 돌을 깐 뜰(히브리 말로 가바다)에 있는 재판석에 앉아 있더라
(요19:7-8,12-13)
빌라도는 육적인 존재와 영적인 존재 앞에서 육을 택하였고 예수님은 스스로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8절 빌라도는 분명히 두려워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닐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며 아내의 말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7:19에서 빌라도의 아내가 꿈을 꾸고 빌라도에게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당시 로마인들은 꿈을 중요한 신탁으로 여겼기 때문에, 아내의 경고와 예수님의 신성 주장이 겹치면서 빌라도는 더욱 두려움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에 대하여 놓아주려 애를 썻고 손을 씻기까지 하였으나 예수님을 놓으면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라 반역이라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재판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빌라도는 스스로 육을 택하였고 예수님께선 빌라도의 질문에 의하여 풀려날수도 있었지만 9절 하반절 너는 어디로부터냐는 결정적 질문에 답을 하지 않습니다. 두려워하는 빌라도에게 대답을 했다면 예수님은 자유로워 질수도 있는 대목이였지만 예수님께선 스스로 영적인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이렇게 빌라도는 욕심에 사로잡혀 육을 선택하였고 예수님께선 완벽히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십자가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 완벽한 십자가를 이루시기까지 온전한 구원을 이루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만히 두면 애매한 자세로 영적인것을 선택할수 없는 빌라도와 같은 우릴 위해 십자가를 선택하시고 모든것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 항상 깨어 육이 아닌 영에 민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고 늘 깨어 기도 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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