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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애굽을 떠나 광야를 지나며 곳곳에 머물렀고,
모세가 여정을 기록하니, 모든 길에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하였습니다."
(민수기 33:1-37)
광야의 여정처럼 무료하고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도
하나님께는 결코 스쳐 지나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사진찍는 부모 처럼
그분은 우리의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시며 기억하시고,
사랑의 손길로 삶을 기록해 가십니다.
거룩한 자녀로 빚어 가시려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통해 변화되고,
그 변화는 결국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여정이 됩니다.
지치고 낙망할 때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를 일으키시고,
우리 존재 자체를 특별히 여기시는 은혜로
매일의 삶에 위로와 힘을 더해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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