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을 보시는 하나님
바리새인들이 전통을 이어 나가지 않는 예식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은 행위와 율법에 정한 대로 준행하지 않은 모습가운데
제자들을 정죄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이사야에 기록된대로 이 백성이 입술로만 공경하고 마음으론 멀다 사람이 만든 것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헛되이 경배하는것이며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고
이사야 말씀을 근거로 6절~8절로 답변하셨다.바리새인들의 잘못을 더 확고하게 지적하시면서 전통을 지키기 위해 계명을 잘 저버리며 모세의 율법대로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고르반만 드리면 끝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부모에게 아무 것도 하거나 드리기를 하지 않고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과의 정결법 논쟁 7:1~8
1 바리새인들과 또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중 몇 사람이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떡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또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그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7:9~13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전통과 정통 사전적 의미로는 아래와 같다.
전통 傳(전할 전) 統(거느릴 통) : 어떤 집단이나 공동체에서, 지난 시대에 이미 이루어져 계통을 이루며 전하여 내려오는 사상ㆍ관습ㆍ행동 따위의 양식.
정통 正(바를 정) 統(거느릴 통) : 바른 계통
기독교 내 에서 전통과 정통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진다.
전통은 율법 예식, 사도전승, 계승같은 내려오는 의미이며 정통은 예수그리스도 부활 같은 기독교의 본질을 의미한다.
오늘 말씀의 5절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을 지적하기 위해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라는 말은 내려오는 사상 관습 행동 따위를 중시 하는 당시 바리새인들의 특징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율법만을 따르고 사도 전승과 전해져 내려오는 행위에만 집중하는것을 오늘 말씀에 예수님은 지적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이 세상 모든것을 다 가질 수 있어도 우리 마음만은 우리가 스스로 드리지 않으면 받으실 수 없습니다.
축복받는 자들을 택하시어 때론 시몬과 같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도 하시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마음은 가난한 자나 부자나 유식한 자나 무식한자나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다 똑같이 받으시는 한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예수님을 진짜 믿는지 아닌지 열매로밖에 알 수 없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고 눈에 보이는 부모님 말도 거역하고 불효하면서 하나님께 최선을 다 한다고 하면 고르반만 드리는 불효자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정통을 보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분이 아니오 완성하러 오신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을 더 잘 지키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드려질 때 율법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더 잘 지켜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살기 위하여 온전히 나아가기 원합니다. 전통만을 따르다 본질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지혜를 부어 주시고 온전케 하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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