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속에 인생 말로에 경솔한 히스기야의 모습을 봅니다.
바벨론의 왕 브로닥 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든것을 알고는 편지와 예물을 보내니 히스기야는 그말을 듣고는 자신의 모든 보물고의 금은과 보여주지 않은것이 없을정도로 모든 것을 보여줘 자랑하게 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께 음성을 듣고는 히스기야에게 뭘 보여줬냐며 책망하자 다 보여줬다고 하니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것을 바벨론으로 빼앗기고 남긴것이 없을것이라 말합니다. 또 자식들이 바벨론 왕궁의 내시가 될것을 예언하는데
히스기야는 도리어 전해주는 말씀이 좋은것이라며 적어도 내가 사는 날은 태평하고 안전하다 했습니다. 그 후 죽어 그의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되었습니다.
열왕기하 20 : 12~21
히스기야의 경솔함 20:12~15
12 그때 발라단의 아들인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 왔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13 히스기야는 사신들의 말을 듣고 자기 창고에 있는 모든 것, 곧 은과 금과 향품과 귀한 기름과 자기 모든 무기 등 자기 보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왕궁과 온 나라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14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저들이 어디서 왔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왔습니다.”
15 예언자가 물었습니다.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내 왕궁에 있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내 보물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징계 20:16~21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보아라. 네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것들을 바벨론에 빼앗겨 아무것도 남지 않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18 ‘또한 네가 낳을 네 혈육, 곧 네 자손들 가운데 일부는 끌려가 바벨론 왕의 궁전에서 내시가 될 것이다.’”
19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좋은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 히스기야의 다른 모든 일과 그의 모든 업적과 히스기야가 연못과 굴을 만들어서 그 성에 물을 댄 일 등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1 히스기야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히스기야는 예루살렘 식수를 해결하기 위해 3천년전 솔로몬이 즉위식을 치룬 기혼샘과 실로암을 잇는 530미터가 넘는 터널을 만든 위대한 왕입니다.
"20절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런 위대한 왕이 바벨론 왕 발라단에게 자신의 모든 보물을 자랑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선지자 이사야의 편지를 펼쳐 눈물로 기도 하여 15년의 생명을 은혜가운데 연장받은 왕입니다.
그러나 그의 자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는 온데간데 없고 발라단에게 자랑하는 히스기야의 경솔함속에는 교만함이 있습니다.
그의 생명은 연장받았지만 그의 간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가 모든것을 바벨론에게 빼앗기고 그의 자녀들까지 바벨론 왕궁의 내시로 될것을 들었지만 히스기야는 자신의 때에 일어나지 않음을 듣고 안도합니다.
백성을 사랑하여 식수 공급하였던 자였지만 수많은 공격과 전쟁에 핍박을 받은 터인지 자식까지 내시로 팔려가는 마당에 안도함을 느끼는 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과 축복을 받고 사람들에게 자랑하는것은 오늘 히스기야의 말로같은 처참한 모습입니다.
늘 조심하여 겸손하고 겸비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고 늘 하나님께 지지 받고 사랑받으며 살아 갈 수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누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반과 반역의 역사 (0) | 2024.08.12 |
---|---|
지도자가 악하면 관료들도 악하다. (0) | 2024.08.09 |
우리의 진심을 원하시는 하나님 (2) | 2024.08.07 |
하나님의 열심과 언약으로 인한 축복 (2) | 2024.08.06 |
신실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 (0) | 202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