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벨은 아합의 이야기를 다듣고 엘리야를 죽이려고 합니다. 이에 엘리야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이르기를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다 하고 죽기를 원하며 잠들었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일어나 먹으라 하여 둘러본즉 빵과 물 한병이 있어 그것을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 갈길을 다가지 못할까 하니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에 의지하여 밤낮으로 40일 동안 걸어 호렙산에 도착했습니다.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머물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는 그간 있던 모든 일을 쏟아 냈습니다. 유별나게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겼지만 결국 세상은 달라진것이 없고 주의 예언자 중엔 저 혼자 남았거늘 이제 제 목숨까지 빼앗으려 한다고 하나님께 고합니다.
열왕기상 19:1-10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엘리야는 얼마나 하나님께 실망했는지 자기 조상보다 낫지 못하다며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고백합니다.
천사가 준 음식을 먹고 40일 동안 밤낮으로 걸어 호렙산 동굴에 들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마치 모르는 척 물으시는 하나님의 말씀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 그 음성엔 엘리야가 가진 모든 마음을 전부 쏟아 낼 수 있게하였습니다.
엘리야는 거룩한 의분을 가진 선지자로 바알이 참신이 아니라는것을 증명까지 보이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쳐죽이는 담대함까지 있었지만 그는 갑자기 기력을 잃고 실망하여 죽기까지 하였으니 그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섭섭함이 컷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이번 사건을 끝으로 모든것을 변화시켜주실줄 알았지만 결국 달라진것이 없는 모습을 보고 큰 실망을 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더 작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는 두려워 숨고 마음이 지쳐 우울감에 잠들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음란과 불순한 일들을 옳다하는 세상 속에 하나님을 믿는자들이 위축되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말씀묵상속에서도 좌절하며 낙담하는 모습속에 하나님은 도대체 무얼 하고 계신지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나의 삶이 180도 달라질거라 기대했지만 달라지지 않은 모습속에 좌절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의 열심으로 조금씩 조금씩 훈련시키셔서 하나님의 군사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 세상이 나의 기도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껴질 때 오늘 천사를 보내셔서 어루만지심이 지쳐있는 우리에게 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쳐 낙망하는 엘리야의 모습에 친숙함을 느끼는것은 저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의지하지만 하나님께 도대체 무얼 하시는지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것이 많이 위축될때 참신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승리하신 예수님의 형상을 입고 성령님의 도우심과 위로하심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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