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T

믿는자와 믿지 않는자. 중간은 없다.

반응형

이 세상엔 정확히 두가지 사람으로 나뉜다.
믿는자와 믿지 않는자. 중간은 없다.
중간 회색지대에 있는 사람은 아직 믿는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나는 믿는 자인가? 믿지 않는 자인가?

마가복음 5:21-43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오늘 말씀속에 나온 혈류병 앓던 여인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간절한 마음으로 옷 깃에 손을 대었다.
그때 혈류병이 치료되는 이적을 스스로 알게됐다.
손을 대는 의지(기도)와 예수님께 간절한 믿음이 화합하여 예수님의 능력이 그 여인에게 유익이 되었다.

믿는 자는 예수님 근처에 있는 자가 아니라 그 많던 무리들 가운데 간절한 믿음으로 예수님 옷에 손을 대는 자이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을 살리러 걸어 가시는중에 야이로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 이미 딸이 죽었으니 선생을 더 괴롭히지 말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보아도 이적을 보고 들어도 그들 눈엔 아직도 예수님이 선생입니다. 선생님은 이적의 능력이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오직 우리 구주 만왕의 왕 되실 때 능력과 기적이 펼쳐집니다. 그때 야이로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믿기만 하라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어 딸을 구해달라고 온 회당장에게도 믿음이 흔들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생하고 낙심에 빠진 사람들에게 두려워하지말고 겁내지말고 힘을 내서 조금만 노력하라고 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사실 진정한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믿는다고 해도 때론 믿음이 온전치 못 합니다. 불안하고 두려워 하는 이유는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 원망할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믿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시련을 왜 주실까 고민하고 생각할 그 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회당장의 집에 도착하니 떠드는 사람들과 울며 심히 통곡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둘러보신 후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사람들이 비웃었습니다.

예수님은 이적을 행하시기에 앞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 부모와 예수님과 함께한 자 베드로, 야고보, 요한만 곁에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일은 아무에게나 보이지 않습니다.
비웃는 사람들.. 땅의 사람들을 내 보내는 이유와 뜻은 알지 못하지만 이 세상엔 믿는자와 믿지 않은자로 나뉩니다.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식으로 나뉘는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보면 어떻게든 어둠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자신의 의지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무조건 비판을 위한 비판자들이 있으며 어떻게든 도모하여 선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우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로 부터 온 자와 세상으로부터 온 자는 구분되어 있음을 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전 2장 12절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온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세상으로 부터 온 영과 하나님께로 부터 온 영이 이미 있다고 나뉜다.

오늘 예수님은 세상으로 부터 온 영들을 다 바깥으로 내 보내신 무서운 사건이다. 그들에겐 하나님의 일에  단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악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한 사건이다.

곧 소녀가 일어나 걷는것을 보고 많은 무리들이 놀라고 "믿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놀라거늘이라는 말씀으로 그들에 대한 말씀이 더 기록되어있지 않다.

오늘 말씀에 수근수근 떠드는 자들과 울며 통곡하는 자들을 동일시 하였다. 감정적으로 울며 슬퍼만 하지 말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여 하나님의 일을 보고 경험하며 날마다 말씀가운데 하나님의 선함을 믿고 맛보아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 오늘 나의 믿음을 점검하고 이적과 기적을 보고 놀라는것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까지 있기를 원합니다. 주일을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인도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