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위에 세운 신앙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런 문제도 없는 인생을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결혼생활의 어려움, 경제적 곤란, 자녀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장 24-27절 말씀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와 행하지 않는 자를 반석과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사람으로 비유하시며,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를 구분하십니다. 그렇다면 반석은 무엇일까요? 사무엘하 22장에서는 하나님이 곧 우리의 반석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목사님의 설교에서 설계자는 지붕부터 그리지 않고 바닥부터 그린다고 하셨습니다. 집이 든든히 서려면 바닥이 튼튼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단한 돌이 나올 때까지 바닥의 흙을 파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영적으로 그 흙은 회개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회개할 때, 단단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그 위에 든든한 신앙의 집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설교는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내게 주시는 말씀처럼 깊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단단한 반석 위에 제 신앙의 터를 세우고 싶습니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부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집은 무너지지 않는 반석 위에 세워진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회개를 통해서만 참된 반석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셨으니, 더욱 철저한 회개로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신실한 믿음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