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궁에 있던 느헤미야에게 하나니와 몇몇 유다 사람들로부터 예루살렘성은 허물어지고 성문은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민족의 어려움을 겪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동족의 슬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여러날동안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지도자 느헤미야는 민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느헤미야 1:1-11
예루살렘의 비참한 형편 1:1~3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입니다. 아닥사스다 왕 20년 기슬르 월 내가 수산 성에 있을 때에
2 내 형제 가운데 하나니가 몇몇 사람들과 함께 유다에서 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그곳에 남아 있는 유다 사람들의 안부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물었습니다.
3 그들이 내게 말했습니다. “포로로 잡혀 오지 않고 그 지방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지금 큰 고난과 수모를 당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그 성문들은 다 불에 탔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 1:4~11
4 나는 이 말을 듣고 그만 주저앉아 울고 말았습니다. 나는 몇 날 며칠 동안 슬픔에 잠긴 채 금식하면서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5 말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과 맺은 사랑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6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주의 종이 밤낮으로 주 앞에 기도하니 주께서는 귀를 기울이시고 눈을 떠서 이 기도를 들으소서. 저와 제 조상의 집을 비롯해 우리 이스라엘 족속이 주님을 거역했던 죄를 고백합니다.
7 우리가 주께 매우 악하게 굴었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주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우리가 지키지 않았습니다.
8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너희가 만약 죄를 지으면 내가 너희를 여러 민족들 가운데로 흩어 버릴 것이고
9 만약 너희가 내게 돌아와 내 계명을 지키면 너희 포로 된 사람들이 하늘 끝에 있더라도 내가 그들을 거기에서부터 불러 모아 내 이름을 위해 선택해 놓은 곳으로 데려올 것이다’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10 그들은 주께서 주의 큰 능력과 주의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들입니다.
11 주여, 이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주의 종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소서. 오늘 주의 종이 이 사람 앞에서 은총을 입고 잘되게 하소서.” 그때 나는 왕에게 술을 따라 올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슬픔을 전해들은 느헤미야는 수일동안 서있을 힘조차 없어 앉아 울고 슬퍼하며 하나님께 금식하며 모세의 약속을 기억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합니다.
본문 8-9절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계명과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면 진노를 당하며 만일 내게 돌아와 계명을 지키면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마음을 배우게 하여주옵소서 지극히 개인주의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용서하시고 동족의 슬픔을 외면하지 않게 하여 주시며 정치적으로 계층적으로 연대로 성별로 분열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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