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는 사람.
서기관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613개의 율법중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물어보니 모든 율법중 첫째는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니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계명이 없느니라 답변하시니라 서기관이 옳게 대답함을 보고 선생님께 맞다고 인정하며 하나님은 한분이시요 그외에 다른이가 없다하신 말씀이 참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또 첫째 계명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낫다며 맞장구 쳐줍니다. 예수님께서 그가 지혜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이후 감히 묻는자가 없었다고 오늘 말씀은 전합니다.
마가복음 12 : 28~34
가장 큰 계명 12:28~31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의 지혜로운 대답 12:32~34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배운자라면 다 알만한 질문을 한 서기관의 의도엔 예수님을 무시하는 태도가 담겨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첫째와 둘째 계명을 대답하셨고 그 대답을 듣고 서기관은 맞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믿는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을 것 같아 질문하였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것을 보고 기뻐서 맞다고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낫다고까지 덧붙여 설명을 하는 모습속에 피아식별하다 아군임을 눈치첸 모습같이 느껴진다.
예수님의 말씀을 가만히 듣고는 공감을 한것을 뛰어넘어 인정하는꼴이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칭찬하고 있는 모습같이 느껴진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들으시고 자신을 평가해 주는것까지 보시곤 지혜있게 대답하였다고 하셨다. 그리곤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셨다.
크고 첫째되는 계명 하나님을 사랑하는것과 둘째되는 계명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엔 서로 이어져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자는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것이 증명 되는것이다.
그런데 서기관에게 네가 구원받았다고 하시지 않으시고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라고 하셨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서기관의 모습속에는 참으로 그 말씀이 맞다고 맞장구까지치며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며 예수님의 생각을 인정하며 평가하였다. 계주하는 운동 선수는 전광판을 볼 시간이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엔 삶으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면 되는거지 잘하고 있나 못하고 있나 전광판을 보며 자신에게 도취 되어선 안된다. 어디 감히 예수님의 대답을 맞다 안맞다 할 수 있는가? 물론 그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지 못하였기에 그렇겠지만 그런 서기관도 예수님은 그를 사랑하시어 그가 지혜있게 대답하였다고 인정해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않다고까지 이야기 해주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다고 하셨다.
하나님, 저는 오늘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구원받은 자 곧 하나님을 사랑해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인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는 그저 하나님의 팬 인지 점검하게 하옵소서.
제게 오늘 아침 말씀을 통하여 주신 은혜 가운데 제가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아는것에 머무르는 것, 하나님 나라에 멀지 않는곳에만 머무르는게 아니라 세상의 빛, 구원받은 자로 이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고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나의 의지와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성화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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