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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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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을 통해 우리는 구하는 이(우리)와 시행하는 이(하나님)의 관계를 깨닫게 됩니다. 때때로 우리는 많은 규칙 속에서 친밀감 없는 순종을 요구받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상하관계에서 명령을 따르는 노예나 군인의 모습처럼,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부담감이 따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개입될 때, 모든 것이 변화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순한 종이 아니라, 자녀로 삼아주시고, 예수님의 친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 오셨고, 율법은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만약 우리가 억지로 규칙을 지킨다면, 이는 금욕주의, 영지주의, 율법주의에 빠지게 되어 결국 사탄의 정죄함에 이끌리거나 이단적인 사상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지켜야 한다" 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지켜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커질수록,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기쁨이 됩니다. 우리의 인생 속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기까지 여러 사연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나아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 안에, 너희는 내 안에 거한다."
그분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어둠이 있는 곳에서도, 우리는 빛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방 안에 촛불 하나만 켜도 그곳은 환해지듯이, 하나님의 생명의 빛은 태양빛보다 밝아 우리의 모든 어둠을 몰아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빛을 향해 나아갈 때, 언젠가는 어둠이 완전히 물러나고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온전히 비추게 될 것입니다.

주님, 저희가 억지로 계명을 지키려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연스럽게 말씀을 따르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저희 삶의 중심이 되어, 기쁨과 감사로 순종하며 예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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