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의 훈련방식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민9:22-23)

이스라엘 백성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보호를 받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구름기둥이 움직여 준 것이 아니라, 구름기둥이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였습니다. 순종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훈련임을 오늘 말씀 가운데 알 수 있습니다. 광야의 혹독한 기후를 생각하면,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벗어나 따로 걸어간다는 것은 죽음을 선택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쉽게 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그렇게 40년이 걸려 도착하게 하십니다. 이 훈련의 목적과 방식이 인간에게 달려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 반드시 사용하실 만한 그릇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에는 율법과 은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도 없지만, 스스로 더욱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며 살기 원합니다.